"이종화 의원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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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사퇴하라"
  • 김기만
  • 승인 2012.08.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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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민주통합당 6명 의원 성명서 통해 강력 촉구


조남혁, 노영일, 최경자, 윤양식, 강은희, 이은정 등 6명의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은 22일 오전 11시 시청기자실에서 지난 16일 긴급성명서 발표 6일만에 또다시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원내대표이며 의장 후보인 이종화 의원에게 공개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강력하게 재촉구 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은 “1석이 많다는 이유로 다수당의 독식과 행포가 더 이상 지방의회의 상생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고 포문을 연뒤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사안에 대해 다수당으로써 새누리당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8월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발언 중 ‘민주통합당성명서 내용을 분명히 맞다’라는 발언을 번복하지 말고 이종화 의원은 즉각 의회 정상화를 위해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했

조남혁 대표는 “후반기 시의회의 파행의 원척적인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고 지적하고 “43만 시민의 대의기구인 신성한 본회의장 발언(의장 후보사퇴)에 대해 책임 있는 언행을 실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이종화 의원이 의정부시의회가 대의기구로써 견제와 균형을 갖추고 하루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올바른 판단으로 더 이상 비상식적인 언행을 하지 말고 주민의 대표로써 소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답변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6월25일부터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놓고 새누리당(7명)과 민주통합당(6명)간 명분 없는 ‘밥그릇’ 싸움으로 이날 현재까지 ‘식물의회’의 오점을 남기며, 파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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