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봉사활동 5년째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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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봉사활동 5년째 ‘사랑 나눔’
  • 김기만
  • 승인 2012.04.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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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48명 지난 6일부터 2박3일간 다녀와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4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연합하여 전남 고흥의 소록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소록도 봉사활동은 단순한 노력봉사 차원을 넘어 해마다 소록도 주민들의 필요를 파악해 기본적인 이·미용봉사, 한센환우 집안일 및 밑반찬 만들기 봉사를 비롯하여 옷 수선 봉사와 생활용품 나눔장터 그리고 병원봉사, 뜸봉사, 칼갈이 봉사 및 의정부부대찌개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의 소록도 봉사활동은 2008년 10월 처음 시작한 이래 7회에 걸쳐 408명의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한전KDN경기북부지사와 한전경기북부본부의 후원과 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의 후원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센터 직원 뿐 아니라 소록도 봉사활동에 경력이 있는 봉사자를 각 봉사활동 분야의 팀장으로 세워 그 팀장들이 직접 준비과정에서부터 참여하는 능동적이며 자기주도적인 봉사활동을 만들어 갔으며, ‘의정부부대찌개거리상가번영회’에 속한 12개 식당으로부터 400인분의 부대찌개를 후원받아 소록도 주민들에게 직접 조리해 제공함으로써 매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해마다 소록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 팀장은 “소록도 봉사활동을 다녀와야 1년을 보람 있게 보낸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소록도 봉사활동은 나의 연중계획표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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