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뭉쳤다!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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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뭉쳤다!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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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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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2청,『엄마 마중 봉사단 발대식』개최


경기도제2청은 10월 26일 경기도제2청사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지역사회 내 홀로 남는 아동 돌봄을 위한 『엄마 마중 봉사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엄마 마중 봉사단은 마을 어귀에서 자녀를 기다리시던 어머니처럼 지역사회 내 “홀로 남는 아동”과 1:1 결연을 통해 등하교길 아동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어머니 봉사단이다.

최근 저소득층 맞벌이․조손․한부모가정의 아동 등 부모의 지속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성폭력 사건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경기도제2청은 지난 7월부터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돌봄 공백 상태에 있는 홀로 남는 아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폭력 피해 우려 아동은 총 516명(초등생 230명, 중고생 186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경기도제2청은 홀로 남는 아동과 자원봉사자를 1:1로 연결하여 성폭력 피해 위험 노출 아동 집중 보호, 성범죄 환경요인 모니터링을 담당할 엄마 마중 봉사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하였다.

우선 자기 방어능력이 약한 초등학생부터 보호를 실시하기 위해 여성 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총 209명의 봉사자를 모집하였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 엄마 마중 봉사단 위촉식과 2부 봉사단 교육으로 누어 진행하였으며, 1부에서는 방기성 행정2부지사가 엄마 마중 봉사단 시․군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봉사단 대표가 나와 엄마 마중 봉사단 활동 선서를 하였다.

또한 2부에서는 엄마 마중 봉사단 활동을 위한 교육과 유관기관 안내, 자녀들의 건강한 미디어 활용을 위한 소양교육 실시하였다.

경기도 방기성 행정2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엄마 마중 봉사단은 돌봄 공백 상태에 있는 홀로 남는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촘촘한 아동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 아이, 남의 아이라는 구분말고 우리 아이라는 생각으로 아동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봉사단원들에게 당부하였다.

앞으로 『엄마 마중 봉사단』은 지역사회 홀로 남는 아동들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상호 연락망 구축, 함께 등하교하기, 성범죄 취약지역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제2청 고은영 가족여성담당관은 “엄마 마중 봉사단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교육과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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