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으로 편하고 안전한 G-버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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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으로 편하고 안전한 G-버스 만든다
  • 남석찬
  • 승인 2012.02.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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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부서 도, 시․군, 유관기관 모두 한자리에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편리하고 안전한 G-버스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한자리에 뭉쳤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개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경기버스 정책수립 상생추진을 위한 ‘2012년 시․군 및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31개 시․군 버스담당 과장과 경기개발연구원,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전세버스․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안전공단 경기지사, 경기도 교통연수원 등 버스분야 모든 관계자가 참여해 정보 공유와 편리하고 안전한 경기버스 만들기에 뜻을 같이 하는 상생․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버스정책 추진에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경기도 홍창호 교통건설국장은 “경기도와 각 유관기관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서로 확인하고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2년 정책목표를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하고 편리한 버스 만들기’로 전제하고, 경기버스에 대한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과 대형 교통사고 예방 시책을 추진한다.

2012년 주요 시책을 보면 상습 음주운전자와 살인, 강도, 강간 등의 죄를 범하고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자에 대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격 취득을 제한하는 버스운전자 자격제도 시행을 비롯해 CNG버스 일상점검, 디지털 운행 기록장치 설치, 행락철 전세버스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안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버스업체 인가사항 위반에 따른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 지도․점검 기능을 강화하고, 요금인상에 따른 버스의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청결․친절을 중점 개선할 예정으로 친절한 버스운전사 표창 50명 확대와 해외연수 추진, 시․군 평가 시 서비스 개선 측면에 쉘터 청결사항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365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정책 홍보와 건의사항 반영을 강화하고, 마을버스 운행체계 개선, 시외․공항버스도 BIS(버스정보시스템)체계가 구축되며, 시내버스 문자안내시스템도 설치해 도민의 버스 이용을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방향 출․퇴근 도민과 3만2천세대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광역버스 확충 사업으로 광역버스 11개 노선 132대가 증차된다.

특히, 저상버스 도입기반을 근원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2012년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군 도로부서와 연계한 저상버스 장애요인 개선책을 마련해 145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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