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 학생들 창의 활동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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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중·고 학생들 창의 활동 뽐내
  • 강원덕
  • 승인 2011.11.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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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의 동아리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적극 참여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가 운영하는 창의적체험학습지원센터 에듀모두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활발한 초·중·고 동아리 활동을 전국적으로 뽐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창의적체험학습지원센터 에듀모두는 이날 초·중·체험관을 운영해 창의 인성 모델학교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체험관 운영에 참여한 이천 마장초등학교는 호주의 초등학생들과 직접 화상 수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체험을 선 보였고, 성남서중학교는 서각 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출품을 비롯해 실제 서각 활동을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 학교의 동아리들은 3M x 3M의 작은 체험관에 그 동안 운영해 왔던 활동을 학생 스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기도 하고 질문하기도 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활동의 모습이 학생 동아리의 생생한 모습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또한 심석고등학교에서는 ‘궁’이라는 타이틀로 학생들이 문화유적 탐사에 대한 노하우를 다른 친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초등학생들의 탐구동아리에서 선보인 모형 항공기는 저마다의 희망을 안고 페스티벌장을 떠다니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경기도에서는 초·중·고 84개의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이중 62개의 동아리는 과학, 문화, 예술, 생활영역의 체험관을 학생들이 직접 운영했고 22개의 동아리는 합창, 공연, 사진전시, 창의 토론대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명실공히 창의적 체험활동의 선두 주자임을 나타내었다.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고붕주 부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천 중심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단위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알찬 체험활동 지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각 지역에서 참여한 동아리들은 격려하고 전국의 체험활동 정보 교환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지역교육청 교육장들도 다수 참석해 학생들의 활기찬 동아리 활동 모습에 앞으로 경기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다며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에 적극 동참하자는데 그 뜻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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