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vs LTE…스마트폰 전쟁 접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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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vs LTE…스마트폰 전쟁 접입가경
  • 관리자
  • 승인 2011.09.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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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대표 강원덕의 스마트폰 이야기22

2009년 11월 한국 이동통신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왔던 아이폰의 열풍으로 시작됐던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구도는 점입가경으로 치닫게 됐고, 그로 인한 시장변화와 생활패턴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우리에 구석구석까지 파고들게 됐다. 그 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시점에 또 다른 화두가 우리에 시선을 이끌고 있다.

다름 아닌 아이폰5와 LTE(Long Term Evolution)의 올 가을 정면 대결로 새로운 가을에 전설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미 아이폰3, 4로 전 세계 시장을 뒤 흔들어 놓았던 애플사의 아이폰5에 대한 출시가 10월 초순으로 예견되면서 아이폰5에 대한 다양한 루머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주요 포털 인기 사이트에서는 아이폰5에 대한 사진 등이 유포되면서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3개 사업자 및 제조사들은 경쟁적으로 LTE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LTE에 대한 품질과 단말기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할까? 지난 7월1일부터 본격적 서비스를 시작한 LTE서비스 품질을 확인해 보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내용과는 아주 먼 나라 이야기로만 들릴 수밖에 없다.

SKT는 KT와 경쟁한 주파수 입찰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아직도 주파수 대역폭 부족으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고, LG U 는 기지국 수가 확연히 경쟁사보다는 차이가 남으로 인해 역시 어불성설(語不成說)에 불과한 형편이다.

또한, 이러한 시장 경쟁 구도 속에서도 뒷짐만 질 수 없는 KT역시 아이폰 판매시장에 다변화에 따른 최초 단독 판매로 인한 유치 가입자가 약정 만기에 돌입함에 따라 그야말로 좌불안석(坐不安席)인 샘이다.

역시 국내 주요 제조사들도 시장변화에 맞추어 발 빠르게 LTE폰에 대한 출시를 서두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S 2 LTE(일명 갤럭시 셀록스)를 세계 가전 전시회를 통해선 보였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이미 생활 속 깊숙이 편리함을 맛보았던 기존 아이폰 고객들은 아이폰5를 선택 할 경향이 높으며, 속도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은 LTE를 선택 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많은 데이터 사용에 따른 망 부하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예상됨으로 LTE서비스에 대한 통신사들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운용 불가에 대한 방침 결정함으로서 과연 소비자들에 선택은 어떠할지 가을에 선택이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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