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연천도서관에서 심야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유도하고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날 9월 20일(화)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에서 벌어지는 감동의 실화를 다룬 영화 ▷『글러브』를 시작으로 ▷21일(수) 어린이 영화 『랭고』 ▷22일(목) 『블라인드인사이드』 23일(금)『그대를 사랑합니다.』 24일(토)『월드인베이젼』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천군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내가 읽은 책 추천글쓰기』, 『내가 읽은 책 삽화그리기』, 『다독 왕을 찾아라!』, 『독서퀴즈』 와 같은 행사와 『친환경 장난감 나무소품 만들기』, 『내피부에 맞는 허브비누 만들기』등의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지난 9월 3일 관내 일반인 및 학생 등 90여명이 참가해 진행된『길 위의 인문학』“호로고루성 발굴 현장을 가다.”에는 호로고루성 발굴 책임조사관 심광주 교수의 특강 및 현장 설명이 진행돼 지역 주민에게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연천도서관 관계자는 “정보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서 도서관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도서관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지식의 놀이터로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