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안심하GO! 아이는 행복하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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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안심하GO! 아이는 행복하GO!
  • 관리자
  • 승인 2011.08.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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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행복한울타리」종일제 운영 14개 유치원... 방학 중 육아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지난 7월 말부터 방학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과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행복한 울타리> 종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울타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방학이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하는 학부모와 그 자녀들을 위해 중심유치원과 인근 유치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종일제의 한 형태이다.

양평교육지원청에는 3개의 중심유치원인근에 위치한 11개 유치원이 행복한 울타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90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 3개 중심유치원: 양수초병설유치원, 양평초병설유치원, 지평초병설유치원

성공적인 <행복한 울타리>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유아발달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과 급식, 차량 운행, 실내외 환경의 안전성 확보이다. 이를 위하여 중심 및 협력유치원 교사들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운영 중에도 세부사항을 점검하면서 유아의 보육 및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복한 울타리> 안에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유치원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가, 미술, 점토, 신체활동 등의 오후 특성화교육으로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보육 통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한 울타리>를 이용하는 양평초병설유치원 이숙영 학부모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간식과 급식도 충실하고 위생적이며, 무엇보다도 아이가 유치원 가기를 좋아해서 직장에 있어도 안심이 된다”며 이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해했다.

또한, <행복한 울타리> 협력유치원인 개군초병설유치원 조정록 교사는 “단위 유치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인근의 몇 개 유치원이 협력하여 방학 중에 운영하는 것은 경제적, 교육적인 측면을 고려하였을 때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의 <행복한 울타리> 운영이 좋은 성과를 얻어 향후 종일제의 바람직한 대안으로 정착해 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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