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병여단 장병들, 비속에도 구슬땀 흘리며 대민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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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병여단 장병들, 비속에도 구슬땀 흘리며 대민지원 나서
  • 관리자
  • 승인 2011.08.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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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연천, 양주 등 피해복구지역에 휴일도 반납한 채 병력․장비 투입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우로 포천, 연천 등 지역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6군단 예하 공병여단(여단장 준장 정종민) 장병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수해복구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단은 주말도 반납한 채 소흘읍, 군내면, 선단동, 청산면, 신북면, 양주동 일대에 장병 300여명을 투입해 하천 제방 복구, 침수주택 복구, 독거노인 가옥 복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지뢰가 유실될 수 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연인원 150여명과 지뢰탐지기를 비롯한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지뢰탐지작전을 펼치는 등 발빠른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뢰탐지작전을 현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류성목 대위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나의 일처럼 앞장서 도와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임무”라며 “최단 기간 내 안전위해요소를 완전 제거하기 위해 각종 탐지장비와 연인원 150여명의 인원들을 투입하여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번 작전 마무리로 주민들의 생업활동에 지장이 되는 부분을 완전 해소하게 되어 그동안 흘린 땀이 보람으로 돌아온다.” 고 말했다.

또한 김성규 상병(22세)은 “현재 연천 삼곶리 일대 지뢰제거작전 임무를 수행하면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뿌듯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지뢰탐지를 통해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더 큰 보람과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기뻐했다.

한편, 정종민 여단장은 “우리 지역의 원활한 수해복구를 위해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해 지원소요를 파악하며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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