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피해 상담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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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상담 크게 늘어
  • 관리자
  • 승인 2011.07.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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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 상반기 상담 건수 4,455건

전년 2,140건 대비 108.2% 증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한 후 품질문제 또는 사업자의 부당행위 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

14일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비자상담건수는 4,455건으로 2010년 상반기 2,140건에 비해 2,315건(10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건수의 변화는 2009년 상반기 4,097건이었다가 2010년부터 ‘전국 단일 상담전화(소비자상담센터, 국번없이 1372번)’ 시행에 따른 민간소비자단체의 참여로 2,140건으로 감소했었으나, 이후 도 소비자정보센터의 상담망 확충(상담전화 선증설)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상담 내용별로는 규정 및 제도설명, 보상기준설명, 해약요건 설명, 내용증명편안내 등 정보제공 3,234건(72.6%), 계약해제·해지, 환급, 교환, 배상, 수리, 시정 등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피해구제 이관 포함) 1,208건(27.1%)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변용품 552건(12.4%),정보통신서비스 436건, 정보통신기기 372건, 식료품․기호품 284건, 문화오락서비스 274건 순이었다.

상담 신청 이유는 단순문의상담이 1,067건(24.0%)으로 가장 많았으며, 품질, AS 불만 993건, 계약해제․해지 627건, 사업자부당행위 416건, 계약불이행 329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수거래(전자상거래, 방문판매, 텔레마케팅 등) 유형별로는 총 1,041건 중 전상거래가 485건(46.6%)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방문판매 195건, 텔레마케팅 132건, 통신판매 108건 등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하반기는 효과적인 소비자상담기법 등 상담원 능력 향상교육, 한국소비자원으로의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이관 확대 등을 통해 도민의 소비생활 권익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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