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 3차물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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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 3차물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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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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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접경지역 파주시 의료관계자도 방북

경기도는 지난 5월 23일, 7월1일 방역물품을 북측에 지원한 이후, 7월 13일(수) 3차 물품으로 방충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도가 지원하는 방역물자는 모기 기피제 처리 방충망 45만㎡, 3억4천 6백만원 분량으로 개성시 및 인근 황해북도 지역에 지원한다.

한편, 같은 날 인천시도 참여해 8만5천㎡의 방충망을 황해남도 지역에 지원한다.

지자체

지원물자

금액(천원)

총액(천원)

비고

경기도

방충망

450,000㎡

346,500

411,950

25톤 6대분

인천시

방충망

85,000㎡

65,450

25톤 2대분

또한 경기도는 7월 13일 경기북부 말라리아 주요 방역지역인 파주시 소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김현승)이 물자 인도요원과 동행 방북함으로써 향후 남북간 접경지역 공동과제인 말라리아 퇴치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방북인원(3명)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관계자(2명)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파주시보건소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2회 개성공단내 무료검진 및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올 상반기 이례적으로 경기북부지역 말라리아 환자 수가 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6명보다 76.4% 감소했으며, 경기도 전체 환자 수도 지난해 상반기 278명에서 올해 80명으로 71.2%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는 남측 취약지역의 집방역 추진과 더불어 북측 방역물자지원을 통한 남북공동 방역사업의 일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08년부터 4년째 말라리아 공동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는 올해 북측과의 말라리아 공동방역사업 평가회를 개최하여 효과적인 말라리아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고, 올해 방역사업에 처음 참여한 인천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방역사업 확충 및 강화에 적극 힘써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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