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 의정부 부시장 박춘배 양주부시장 취임식 가져
상태바
김정진 의정부 부시장 박춘배 양주부시장 취임식 가져
  • 김기만
  • 승인 2011.07.09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4개시 부시장이 지난달 27일과 30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정진 의정부 부시장(27대)은 취임사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의정부시가 새로운 도시가치 창출을 위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중차대한 시기에 부시장의 소임을 맡게 된 것은 너무나도 크나 큰 영광”이라며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의적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으며, 저의 모든 역량과 정성을 쏟아 부시장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행시 24회로, 경북고를 나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81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시보를 시작으로 공직과 인연을 맺고 9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건설국 지역계획과 지역계획과장, 여주군 부군수,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국 세정과장, 미국 워싱턴주정부 파견을 거쳐 2006년 행정자치부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경기도 김포시 부시장과 경기도 환경국장을 거쳐 의정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은날 취임한 박춘배 양주시 부시장(9대)도 취임사를 통해 “양주시는 시승격 이후 하루가 다르게 눈부신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부시장으로 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 모두가 적극적이고 청렴한 자세로 신뢰받는 행정업무를 수행한다면 시민들에게 갈채받는 시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명지대학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박춘배 부시장은 81년에 공직에 첫발을 내 디든 후 송탄시 문화회관 관리소장, 민방위과장, 세무과장을 거쳐 기록관리담당, 환경관리담당 등 으로 근무했다. 2006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경기도 환경관리과장, 도의회 기획전문의원, 복지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신임 동두천시 이강석 부시장은 수성고를 나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와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99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경기도청 공보관으로 임명됐으며, 2006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후 복지정책과장, 감사담당관, 체육진흥과장, 대외협력담당관에 이어 언론담당관 등 중책을 역임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포천시 신석철 부시장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종합고를 졸업했다. 지난 73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 부시장은 2009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경기도청 신도시정책관과 교통건설국장을 역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