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6일 관인고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가 돼 자랑스러운 학교조성을 추진하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율 제고를 위해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서장원 시장은 관인중 ․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서 서장원 시장은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인구 감소라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교육으로 그만큼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학부모의 역할도 커질 수 밖에 없다며 학부모의 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은 자신이 희망하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잘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파악해 목표달성을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 관인고등학교 급식소에서 직접 학생 및 학부모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특강일정은 마무리됐다.
시는 시정의 주요역점사업으로 지역교육발전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을 내세우며 중장기 교육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도시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교육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학교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고등학교 으뜸인재 육성프로그램을 공모․선정한데 이어 이달 안으로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학교육성 사업을 심의․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오는 15일에는 관내 학부모역량강화를 위한 명사초청 학부모 특강을 실시해 학생, 학부모, 학교를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로 구축하고 자랑스러운 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