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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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암동,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성황!!
  • 관리자
  • 승인 2011.06.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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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오곡면 재매결연 마을 매실, 블루베리, 감자 등 판매


지난 6월21일 의정부시 장암동에서는 오전12시부터 오후3시까지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매결연 마을인 전남 곡성군 오곡면에서 생산된 매실, 블루베리, 메론, 감자 등을 가져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였다.

오곡면의 행정구역은 22개의 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62.8km로 총인구는 약2천여명으로 1차산업이 주가 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과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류하는 압록유원지와 폐철도를 이용한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심청마을 등 관광자원이 함께 어우러져 농촌체험 관광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4. 14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처음 하는 직거래 장터이기에 많은 이들의 걱정도 있었지만, 행사당일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자는 취지에 많은 주민들이 나와서 우리 농산물을 맛도 보고 구매하는 등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직거래에는 매실 1상자(10kg) 30,000원 메론大(4개입) 30,000원, 감자(20kg) 20,000원, 블루베리 1상자 28,000원 등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기에 가지고온 농산물이 다 절판되었으며, 약 2천여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오곡면에서 30년 동안 농사일만 해온 김모씨(73세)는 그동안 농산물을 키워 제값도 못 받고 농사일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이 팔아줘서 고맙고 앞으로는 마음 편하게 농사일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열 장암동장은“질 좋고 맛있는 신토불이 농산물을 우리 주민에게 값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도․농간주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 많이 고심하겠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장암동에서 자매결연지역과의 활발한 교류를 지켜보며 본 사업이 도・농간의 직거래를 통한 의정부시 홍보전략이 성공적인 시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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