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독서 “봄바람” 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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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독서 “봄바람” 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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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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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 제 1회 함께하는 독서스쿨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독서문화행사 “제 5회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석) 주최로 2011년 5월 19일(목) 14시부터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참여와 소통을 주제로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새로운 형식의 독서문화운동인 “함께하는 독서스쿨”은 가정・학교・지역사회의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생활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도 1회 성황리에 실시되었던 독서스쿨은 큰 성원에 힘입어 횟수가 증가되어 용인에서만 3번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오페라 합창단인 하이체 팀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용동중학교 도서부 12명의 학생들이 교내대회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아름다운 시를 노래로 바꾸어 부르는 “시 UCC” 공연이 이어져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독서스쿨의 하이라이트인 작가와의 만남은 용인교육지원청 사이버독서논술대회 1기 도서로 선정된, 순수한 동심을 그린 성장소설 “봄바람”의 저자 박상률이다. 한번쯤 지나가는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에게 봄바람과 사춘기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무엇이든 물어보는 꿈쟁이 나눔 시간, 가져온 책에 직접 사인까지 받는 꿈쟁이 팬미팅으로 나누어 충분히 작가와 공감할 수 있는 학생들에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원거리 학교나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는 20여개 학교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동시 접속하여 도서실이나 학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10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현장 못지 않은 참석율로 열기를 더하였다.

앞으로 용인에서 7월과 11월에 대상을 달리하여 2번 더 개최 예정인 함께하는 독서스쿨은 참가자로부터 직접 후기를 전달 받아 그 현장감을 더하고, 많은 홍보를 통해 용인교육가족 전체 학생과 교사 ・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운동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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