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지원에 앞장 서는 안산 다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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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육지원에 앞장 서는 안산 다문화교육'
  • 관리자
  • 승인 2011.05.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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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담)에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의 다문화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4월 현재 안산의 유․초․중․고의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1,043명으로 폭발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른 다문화 이해교육이 필요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2006년부터 외국인근로자자녀 특별학급을 원일초에 개설하였고, 2009년 안산원곡초에 특별학급을 개설하여 운영하다가 2011년 4월 1일 각 1개 학급을 증설하여 총 4개 학급에 55명의 외국인근로자 자녀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받고 있다.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소통과 어울림을 위해 다문화 이해교육을 위해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국경없는 마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한몽골학교와 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희망학교에 세계문화체험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LG 이노텍과 협약을 체결하여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위해 가정통신문 예시문을 10개 나라의 국어로 번역하여 지원하고 있다. 2011년 6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16시에서 21시까지 4주간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아버지들을 위한 열린아버지학교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네팔의 세계문화체험수업에 참여한 와동중 1학년 박신제 학생은네팔에 관한 수업을 듣고 나서 네팔이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고, 타망선생님께 배워서 네팔 문자로 내 이름도 쓸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네팔사람을 안산에서 만난다면 참 반가울 것 같다. 참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의 다문화교육 권태주 장학사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다문화 사회를 선도해 나가고 있지만 중도입국자녀 지원과 방과후 학습지도, 중학교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급 개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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