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특)초, 중, 고 학교장 클래식과 함께 하는 체험 중심 이색 연수
상태바
유(특)초, 중, 고 학교장 클래식과 함께 하는 체험 중심 이색 연수
  • 관리자
  • 승인 2011.03.29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곤 교육감“수업혁신은 학교장 마인드 변화와 교사들의 적극적 노력이 바탕”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운영하는 창의적체험학습지원센터(에듀모두)는 3월 28일~29일 양일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유(특)·초·중·고 학교장 1,6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것으로 단위학교장들의 뜨거운 호응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하였고, 각 단위학교의 수업 방법 변화에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대진 수원 시향 상임지휘자는 “유(특)·초·중·고 교장선생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연주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문화예술체험이 교육활동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에게도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교장 선생님들께서 적극 지원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성 들여 공연을 준비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에 예술인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김상곤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문화예술체험과 수업혁신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수업혁신은 단위학교장의 마인드 변화와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바탕이 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하였다.

김 교육감은 “문화예술교육은 배움과 실천 중심의 수업방식 도입과 더불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문화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배움에 적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바로 진정한 창의적 지성”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한 “이 연수를 통해 학교장들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은 문화예술 체험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김 교육감은 2011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지원 방법 및 내용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즐겁게 공부하는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공연은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의 클래식과 경희대 이윤정 교수의 오보에 협연으로 최고조에 이르렀고 학교장들의 환호에 김대진 지휘자는 환한 얼굴로 앵콜에 화답하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