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3월부터 지방세납부 시스템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달라지는 지방세 납부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관내 전 세대에 일제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방세 납세고지서를 공과금자동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제출해 납부했으나, 3월부터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CD 또는 ATM에 통장이나 신용카드를 넣어 납부할 지방세를 조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금까지 자치단체별(거주지역)로 관내 금융기관에서만 지방세를 납부하고, 타지역의 지방세는 우체국에서만 납부할수 있었으나, 3월부터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전국 모든 은행 또는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납부도 더욱 편리해졌다. 자치단체별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가 다르고 인터넷에서는 납세번호 등 입력사항이 많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으나, 이 또한 3월부터 은행 CD 또는 ATM에서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 납부할 때에도 입력사항이 없어졌고 국내 모든 신용카드가 사용이 가능해졌다. 신용카드로 납부시 수수료는 없으나 방문은행에서 발급한 카드가 아닌 타사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기기이용료 900원이 부과된다.
포천시 세정과에서는 오는 6월까지는 지방세를 납부고지서로 납부하는 기존의 방식과 병행 실시되며, 7월부터는 납세자에게 창구납부용 납부고지서가 아닌 「납부통지서」로 발부되어 은행에서 CD 또는 ATM 납부가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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