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현재)은 관내 연성중학교가 지난 2월 28일 지역 유관기관과 학교체육활동지원 MOU를 체결하고, 전교생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연성중학교(교장 김옥련)는 시흥시수영연맹, 시흥시시설관리공단과 MOU를 체결하여, 수영 코치 지원 및 수영장 사용 협력을 받고, 학교는 체육수업 시간을 블록타임제로 운영함으로써 1학년 전체 학생에게 수영을 가르치기로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011학년도를 1차 연도로 하여 앞으로 3년 동안 전교 학생이 수영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전개된다.

강현재 교육장은 “연성중학교의 사례는 1인1기 익히기 경기도 학교체육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실천해 나가는 모범적인 사례이고, 학교체육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련 교장은 “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이제 학교도 학생 체력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연성중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들에게는 배드민턴을, 3학년 학생들에게는 테니스를 체육교사들이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연성중학교의 사례를 관내 학교에 적극 홍보하고, 향후 학교별 1인 1기 익히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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