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만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스케일링을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한다고 밝혔다.
치아기능회복과 관리를 통한 구강질환예방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함은 물론 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이 사업은 만65세 이상노인에게 무료로 실시된다.
노인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은 나이가 들수록 잇몸질환(풍치)때문에 치아를 잃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치아의 표면에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하여 자연치아 보유율을 높인다.
또한,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사이에 붙어있는 프라그와 침 안의 칼슘과 결합해 단단하게 굳어진 치석을 기구로 제거하여 잇몸을 튼튼하게 해 치아를 보존시킬 수 있으며, 스스로 치아와 틀니를 깨끗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치아관리가 이루어 질 경우 건강한 노후 생활보장은 물론 사회적 의료비용이 절감되고 치아 우식증(충치)의 약 80％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의 평생 구강건강 유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진료동의서를 작성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진료 신청 후 상담 및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시술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노인 구강보건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구강보건 팀(031-820-272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