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이 경기도가 실시한 『2010년 경기도 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내 공공도서관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도 시책사업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0년 6월 이전에 개관한 경기도내 143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각 시군의 도서관 정책과 육성의지 파악은 물론 무한봉사, 지역사랑방, 협력 등 각 분야별 우수 프로그램 공모를 통한 정성적 평가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실시 했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군부대, 어린이집, 학교 등 관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했으며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타 시군에서 꾸준히 벤치마킹 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동두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은 물론 관내 다수의 기관과의 협력 덕분에 이루어진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정보 소외계층으로 취급됐던 경기북부지역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정보문화의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도서관은 평가시상금으로 25백만원이 교부되며 시상금은 시․군 공공도서관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저작권자 © 한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