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접경지역에 민방위 대피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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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접경지역에 민방위 대피시설 설치
  • 관리자
  • 승인 2011.02.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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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민통선 북부 등에 488개소 확보

올해 김포 12곳 파주 12곳 연천 8곳 등 32개 마을 우선 설치

경기도가 오는 2015년까지 북의 접경지역 국지도발 시 주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민방위 대피시설 488개소를 순차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민북 및 접경지역중 휴전선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마을 중 설치에 소요되는 토지확보가 가능한 김포시 12개 마을과 파주시 12개 마을, 연천군 8개 마을 등 32개 마을에 우선 설치한다.

도는 북한과 인접한 취약지역을 위주로 긴급 주민대피시설을 설치하되 시군별 여건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방위 긴급대피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민방공 대피훈련 시 주민대피훈련을 병행 실시해 대피시설이 실제로 도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시군별 도시지역 위주로 3,908개소의 민방위 대피시설을 확보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 시 가장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민북 및 접적지역의 마을에는 대피시설이 전무하거나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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