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 2월 1일 구정을 맞이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모금운동으로 마련한 백미 200여포(10㎏)를 상패동 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
이 날 사회단체협의회의 쌀 기탁은 상패동 통장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방범후원회 등 상패동 산하 8개 단체의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십시일반 기증하여 마련하고, 사랑의 쌀 모금운동 소식을 접한 상패동 소재 청송산업 등에서 백미 60포를 기증함으로써 이뤄졌다.
윤만규 상패동장은 이날 “좋지 않은 경기에 구제역까지 발생해 다들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 아래 많은 단체회원들과 기업이 한마음이 되어, 쌀모금 활동에 동참하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상패동 주민자치센터는 이날 기증받은 쌀 200여포를 구정 전에 어려운 이들을 선정, 전수 전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