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 ‘닻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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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닻올려’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3.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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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공여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직접 추진해 재투자…市 재정부담 줄이고 개발 이익 돌아오는 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
자체 개발사업 발굴로 기업유치 인프라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김용석 초대 사장(왼쪽)이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김동근 시장(오른쪽)으로부터 사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
김용석 초대 사장(왼쪽)이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김동근 시장(오른쪽)으로부터 사기를 전달받아 흔들고 있다.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용석 사장이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용석 사장이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가 지난 37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222일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조직을 변경해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날 새롭게 출발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995년 설립 이래 28년간 의정부시의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면서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공공시설물 관리 위주인 공단 체제의 낮은 수지율로 수익사업이 가능한 공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의정부 지역 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강력하고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공사 설립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의정부에는 미군 반환공여지와 국군부대 이전 부지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할 수요가 많다.

이 같은 개발 사업들을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하면 그 이익을 의정부시에 온전히 재투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특히 의정부시 실정에 맞는 자체 개발사업 발굴로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의 대행사업과 함께 306보충대, 캠프 카일,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을 출범 초기에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의정부도시공사의 새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 최고의 시설관리와 도시가치 창출을 통해 의정부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최고의 도시공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살기 좋은 매력적인 자족도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정부도시공사의 성공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의정부도시공사가 의정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오전 10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을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병선·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이흥규 경기도공기업협의회장(양주도시공사 사장),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했다.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지난 3월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된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의정부도시공사가 역점 추진할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의정부도시공사가 역점 추진할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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