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영재)는 저출생 극복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출생신고 축하 선물은 소장용과 현관문 부착용으로 구성됐다. 소장용은 ‘생애 첫 주민등록등본’이다. 주민등록등본 하단에 축하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제공한다.

현관문 부착용은 ‘아기가 자고 있어요 자석 스티커’다. 모두 함께 배려하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크살살, 택배문앞’이라는 양해 문구를 넣었다.

박혜경 자치민원과장은 “송산3동은 의정부시에서 두 번째로 영유아가 많은 동임에도 최근 3년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매년 20% 이상 급감하는 등 저출생 위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출생 가정을 배려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정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