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봉 후보 “두 번씩이나 의정부갑 전략공천… 지역주민에 대한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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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봉 후보 “두 번씩이나 의정부갑 전략공천… 지역주민에 대한 무시”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2.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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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6일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 열고 반발
“의정부갑 지역은 합당한 후보들 간에 공정한 경선을 해야 승리할 수 있다” 주장
장수봉 예비후보가 지난 2월6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수봉 예비후보가 지난 2월6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국회의원 장수봉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의정부갑에 전략공천을 한다는 것은 지역주민에 대한 무시고 반발했다.

이어 만일 물의를 빚은 후보에게 공천이 진행된다면 민주당이 어찌 당원들에게 또 다시 선당후사하며 대의를 위해 희생하라 말 할 수 있겠는가 의정부갑 지역은 합당한 후보들 간에 공정한 경선을 해야 단합되어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수봉 후보는 “4년 전 존경하는 문희상 의장님의 불출마선언이후 의정부갑지역위원회에서는 특정후보를 그 자리에 앉히려는 추진에 저는 사회적 반향과 지역민심 이반을 우려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민주당중앙당에서의 전략공천추진 소식에 반대하며 경선을 요청하였으나 중앙당은 오영환 후보를 단독 전략공천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당시 함께 출마한 특정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하였으나 저 장수봉은 선당후사를 천명하며 오영환 전략공천후보를 도와 당선에 기여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4년이 지난 지금 동일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오영환 국회의원의 불출마선언 이후 민주당은 의정부갑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 이미 외부 출신자인 40대 전문직 여성을 전략후보로 정해 한 특정후보와 적합도조사를 했다는 소식이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2회 연속 전략공천을 하고 또 적합도조사도 이미 예비후보심사 적격을 통과한 복수후보가 있음에도 무슨 기준으로 특정후보를 콕 찍어 한단 말인가. 이상하고 불공정 하다며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첫째, 지역주민 무시하고 성실히 준비해온 지역후보를 좌절시키는 의정부갑 2회 연속 전략공천 중단 요구. 둘째, 당에 물의를 빚거나 해를 끼친 후보에게는 평가상 불이익을 주어야 공정하다. 셋째, 향후 적합도조사시 예비후보 전원을 포함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넷째, 당주관 전략공천대상 포함한 공개토론회를 통한 후보경쟁력 검증 등을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장수봉 예비후보가 지난 2월6일 시청 기자실에서 개최한 출마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지자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수봉 예비후보가 지난 2월6일 시청 기자실에서 개최한 출마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지자 등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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