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의정부시 교통혁명으로 잃어버린 한 시간 돌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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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의정부시 교통혁명으로 잃어버린 한 시간 돌려줄 것”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1.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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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길 것”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1월9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문 낭독에 이어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1월9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문 낭독에 이어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사진)19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22대 총선) 의정부시을 출마의사를 밝혔다. 정 대변인은 지난 13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정광재 대변인은 출마선언에서 정치를 새롭게 하고 의정부를 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86세대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생계형 구태 정치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한편 의정부 발전에 대한 비전도 함께 내놨다.

정 대변인은 특히 의정부 교통 혁명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미군 반환 예정지 개발을 통한 의정부 자족성 제고를 핵심 공약으로 소개했다. 의정부 시민의 절반 이상이 의정부시 밖으로 출퇴근하는 현실을 고려해 의정부을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정광재 대변인은 지하철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 등 의정부 동부 지역의 철도 인프라를 확실히 개선하는 하는 방식으로 의정부시민이 길 위에서 허비하는 한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GTX-F 라인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하는 정책은 실천이지만 야당인 민주당이 하는 정책은 약속에 불과할 뿐이라며 집권 여당 후보의 잇점을 강조했다.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했던 의정부가 미군 공여지 반환과 육군 2군수 사령부 이전 부지 반환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의 자족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해당 부지에 대한 기업 유치 마스터 플랜을 통해 의정부를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 같은 지역 공약을 통해 의정부 발전을 10년은 앞당긴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로 헌신하겠다의정부 시민의 따뜻한 동료로,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을 출마를 알린 정 대변인은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 2사단 CRC에서 카투사로 북무하며 의정부와 인연을 쌓았다. 23년 동안 매일경제신문사와 MBN에서 일한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뉴스 앵커로 활약해 오다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대변인을 맡아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MBN 기자 시절엔 청와대와 국회반장을 거치며 오랫동안 정치권을 취재해 왔다. 아내와 함께 쓴 경제 입문서 경제는 내친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필독서로 꼽힐 만큼 장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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