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시설장 박춘섭)은 2023년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에서 공모한 기부금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출동! 환경지킴이’ 환경사업을 진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출동! 환경지킴이’는 지역사회 내 환경 및 수질오염을 개선하는 목적의 사업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친환경 설거지 비누 제작, 재활용 화분 제작,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EM흙공을 제작하여 하천에 던지는 등의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 수행 중 친환경 재료로 만든 설거지 비누와 재활용품으로 만든 화분을 의정부시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진행하면서 환경과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박춘섭 시설장은 “본 사업을 지원해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리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시설과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환경보존 및 개선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기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