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 보호 및 복지 위해 ‘일시-단기’ 보호체계 구축 20년 역사
청소년 긴급 발견, 보호, 자립 지원까지 One-Stop 서비스 지원
일시청소년쉼터 1개소, 단기청소년쉼터 2개소, 청소년자립지원관 1개소 운영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최한 ‘2023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가 지난 11월10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위치한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십대지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복지시설 중 3개 기관이 표창을 받았다.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십대지기(이사장 정남훈, 상임대표 박현동)는 지난 2000년 4월1일 설립하여 ‘청소년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비전을’ 모토로 청소년 활동, 교육, 상담, 보호, 복지 등을 운영하는 청소년전문단체이다.
2003년 5월부터 2023년 현재까지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상담, 사례관리, 가출예방활동, 대외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거꾸로쉼터’ 운영 등 공적을 인정받아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변경애 소장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 받게 됐다.
또한 가정 밖 청소년 특성에 맞는 우수 지원사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 운영한 프로그램과 홍보영상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우수사례 공모부문 실무자 영역에서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이용형) 황대연 간사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참여 청소년은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권○○ 청소년이,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황○○ 청소년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받았다.
가정밖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우수쇼폼영상 공모부분에서는 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상을 받았고 향후 가정밖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
2003년 5월부터 ‘아름다운 마음으로 청소년보듬기’ 위해 노력했던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의 가정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보호 사업에 대한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됐다.
박현동 상임대표는 “지난 20년 간 가정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위해 앞장 선 십대지기의 목적사업을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청소년복지시설을 통해 날개를 다친 천사를 보듬고 회복의 시간을 통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던 방향이 의정부 중심으로 경기북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보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원활하게 작동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현동 대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십대지기가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6조(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제31조(청소년복지시설의 종류), 제32조(청소년복지시설의 설치)를 근거로 가정 밖 청소년 조기 발견으로 범죄 및 비행에서 보호, 생활보호(의ㆍ식ㆍ주), 정서적 지지 및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 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신속한 가정 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십대지기는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사랑의집(원장 손은자), 공동생활가정 꿈터(원장 강미정)와 함께 청소년복지시설 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소장 오경옥), 의정부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배진성),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변경애),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관장 이병모)를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및 체계적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십대지기 드림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2022년 전국 청소년쉼터 종합평가에서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최우수기관 중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의정부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역시 종합평가 S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