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 스토킹 등 사회적약자 위한 ‘안심터치 스마트링’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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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경찰서 스토킹 등 사회적약자 위한 ‘안심터치 스마트링’ 배부
  • 정정미 기자
  • 승인 2023.09.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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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귀가용 비상버튼으로 3~5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 위치와 10초간의 현장상황 녹음파일 전송돼 범죄예방
안심터치 스마트 링 사진
안심터치 스마트 링 사진

연천경찰서(서장 권미예)는 지난 828일부터 지역 내 여성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SOS 호출이 가능한 안심터치 스마트 링을 배부했다.

안심터치 스마트링은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긴급상황 발생 시 터치 버튼을 3~5초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위치와 10초간의 현장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되는 호출기이다.

최근 계속되는 묻지마 범죄로 확산되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스토킹 등 교제폭력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대당하는 여성 및 이주 외국 여성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연천 지역 특성 상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 비율이 높은 만큼 연천군 노인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홍보 및 배부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안전조치 대상자 중 스마트워치 사용 기간 종료 후 위험우려가 큰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연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방문하여 APO(학대전담경찰관)와 상담 후 신청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배부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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