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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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위해 ‘맞손’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3.08.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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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공동대응 약속
박형덕 동두천시장(오른쪽)이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지난 7월31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오른쪽)이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지난 7월31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와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731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는 경기도 내 성매매집결지가 점차 폐쇄되어 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2022년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수원시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확인하는 등 원활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교육을 통해 성매매피해자들을 왜 보호하고 지원해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성매매 방지 및 집결지 폐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사업이 아닌 만큼 보다 세밀하고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결지 문제는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공동의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풍선효과 방지와 불법 성매매 근절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를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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