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7월29일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위원장 문재영)가 ‘양주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양주의 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아동 19명으로 구성된 ‘제2기 양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아동정책 및 사업 과정 등 관련 시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양주시 대표 아동 참여 기구이다.
행사 시작 전 강수현 양주시장이 참석하여 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아동참여위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서울우유 양주공장 견학홍보관, ▲필룩스 조명박물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회암사지터 등을 탐방하며 우리 고장의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아동참여위원은 “양주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전문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경험하니 처음 가보는 곳은 신기하고 재미있고 부모님과 이미 다녀왔던 곳도 새롭고 더 흥미로웠다”며 “양주시의 많은 아이들이 이와 같은 체험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아동참여위원회에게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주시 아동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아동들의 정책 제안과 자체 행사 기획 등을 지원하는 ‘아동참여위원회’운영과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펼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