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사무실 통합으로 예산절약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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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사무실 통합으로 예산절약 앞장서
  • 관리자
  • 승인 2011.01.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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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국가시책인 녹색성장에 앞장서서 에너지절감을 위해 사무실 통합공사등을 추진 에너지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양주시는 청사증축 예산절감 및 녹색성장을 위해 통합사무실을 운영계획을 세우고 지난 6일에 공사 사전준비를 마치고, 지난 8일부터 청사 4층, 3층 복도벽 철거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당초 2010년에 36억의 예산으로 1국 4과와 보건소 증축 계획을 세우고 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나 지난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시의 재정이 여의치 않아 가능 재원이 부족하여 시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과 적재적소에 쓰여질 예산편성에 차질을 빚는 어려움을 격고 있어 이를 고민한 끝에 효율적인 통합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4일 불필요한 사업소를 본청에 흡수ㆍ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정조직 개편안’에 따라 필요한 사무실을 확보하기 위해 청사 내에 위치한 민간단체를 모두 외부로 이동시켰다.

실무부서는 사무실 간 통로로 이용되는 복도의 벽을 철거하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외부에 있는 상하수도사업소, 농축산과 등을 본청으로 입주시키고 도시개발사업단을 상하수도사업소로, 도시개발사업단 위치에는 청내에 입주하고 있는 사회단체(10개 단체)와 기업인협의회, 체육회, 정신보건센터를 이전했다.

그 결과 복도면적이 사무공간으로 확보되고 이전된 사회단체 면적이 추가확보되어 청사 증축 예산중 33억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사회단체 등은 양주시 덕정동 파르코프라자 빌딩 6층에 입주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청사 사무실의 남북간 온도차가 심하여 냉난방기를 추가 설치하여 사용하였으나 복도를 철거함으로써 온도차를 해소하여 예산절감 효과도 볼 수 있었고 사무공간의 시야도 확보 할 수 있었다.

시는 효율적인 사무공간을 직제 개편과 맞추어 재배치하고 신설되는 부서는 복도벽을 철거하여 추가로 확보된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재난대비 상황근무가 필요한 부서를 한 곳으로 집중 재배치 할 계획이다.

김용문 청사관리팀장은 “사무실 통합공사 진행이 완료되면 증축에 필요한 예산 절감과 적절한 사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냉ㆍ난방이 보다 원활해져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대한 빨리 공사를 끝내 직원들이 편안한 안정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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