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문중 학생 대상 스마트 그린도시 맞춤형 환경교육 실시
상태바
양주시 남문중 학생 대상 스마트 그린도시 맞춤형 환경교육 실시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2.12.13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문중학교 1학년 전원 스마트 그린도시 그린아카데미 환경교육 체험
심재선 남문중 교감 “우리 지역 생태환경의 중요함을 느끼도록 하는 체험활동 구성…학생들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양주시가 지난 12월8일 남문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그린아카데미 사업’에서 개발한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양주시가 지난 12월8일 남문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그린아카데미 사업’에서 개발한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28일 남문중학교(교장 이희빈)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그린아카데미 사업에서 개발한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시범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린아카데미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반 환경교육과는 달리 지역의 환경 여건과 현황을 충분히 반영해 개발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1회당 90, 2교시 수업으로 구성했으며 총 2회에 걸쳐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교시에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국내외 멸종위기 동물 현황과 생물 다양성,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 양주시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도시를 설명하는 환경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양주의 생태적 특성과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어 2교시에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스마트 그린도시 친환경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린아카데미 사업에서 직접 개발한 환경교육 교보재인 보드게임은 양주시 11개 읍면동을 여행하며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에서 추진하는 전기차충전소 설립,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탄소중립 등과 같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핵심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환경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심재선 남문중 교감은 양주시가 개발한 맞춤형 환경교육이 학생들로 하여금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도움을 줘 뜻 깊었다무엇보다 우리 지역 생태환경의 중요함을 느끼도록 하는 체험활동을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양주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년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적기에 개발된 양주시 맞춤형 그린아카데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고의 환경교육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가 기후·환경위기 시대에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녹색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양주시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남문중 1학년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스마트 그린도시 친환경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남문중 1학년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스마트 그린도시 친환경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