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탄은행 재개식…소외계층 위한 연탄나눔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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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탄은행 재개식…소외계층 위한 연탄나눔 ‘구슬땀’
  • 김영환 기자
  • 승인 2022.11.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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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국 대표 “올해도 한 가구도 빠짐없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하겠다”
지난 10월29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연탄은행 재개식에 이어 김덕현 연천군수(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직접 연탄을 나르고 있다.
지난 10월29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연탄은행 재개식에 이어 김덕현 연천군수(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직접 연탄을 나르고 있다.

연천연탄은행(대표 백성국 목사)은 지난 1029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은행 재개식을 가졌다.

전곡중앙교회 주관으로 2005년 개소한 연천연탄은행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개소 후 지난 18년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온 임진농협 고향주부모임과 개인적인 후원과 봉사를 지속해 온 김경희 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연천연탄은행은 행사 이후 약 130여 명의 연천푸드뱅크 이용자에게 사랑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덕현 군수와 연천군의회 의원들은 행사를 마친 뒤 전곡읍 은대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국 연천연탄은행 대표는 부족함이 없도록 후원해주시는 수많은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올해도 한 가구도 빠짐없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연탄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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