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9월17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제54회 연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 및 군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도의원, 강정복 연천군체육회장, 각계 기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3000여 명의 군민들을 환영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연천군체육회에서 주최했으며 1부(연천읍, 전곡읍, 군남면, 신서면, 장남면), 2부(청산면, 백학면, 미산면, 왕징면, 중면)로 나뉘어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종목은 정식종목 5개(풋살, 족구, 게이트볼, 3인 4각 릴레이, 군민 행정화합단체 릴레이), 번외종목 3개(한마음 바운딩, 캐릭터 에어봉 릴레이, 어르신 큰 공굴리기), 시범종목 1개(그라운드골프),로 구성됐으며 10개 읍·면이 이날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1부 종합 우승은 연천읍이 2부 종합 우승은 백학면이 차지했다.

이후 이어진 연천군민 노래자랑 및 공연에서는 읍면별로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군민이 맘껏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강민주, 요요미, 남진 등이 축하 공연을 하며 이날 행사에 흥을 돋워 주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올해 군민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는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3년 만에 다시 모두가 함께하는 군민 화합의 장이 되었다”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군민 모두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