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축제 규모 확대, 상권활성화재단 송산지부 신설 등 상권활성화 대안 모색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이하 후보)는 지난 5월25일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회장 하태성) 회원들과 만나 민락2지구 상권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 측에서 준비한 7가지 안건 △주차장 부족 △열악한 대중교통 △공공기관 부재 △환경개선사업 △민락축제 지원 △민락천 환경개선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집중 논의하며 민락2지구의 시급한 과제들을 함께 점검했다.
김동근 후보는 “민락2지구 상권의 활성화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매력적인 가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권의 활기가 점점 줄고 있다. 민락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나 역시 피부로 느끼고 있는 이슈다. 무엇보다, 대중교통망 연결의 부족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손님들의 숫자가 적다. 공공기관이 부재한 탓에 민락2지구 상권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사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며 민락2지구 상권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민락2지구 상권활성화 대책으로 김동근 후보는 “송산권 500석 규모 공연장 설립, 캠프 스탠리 반도체 대기업 유치, 중·고등학교 송산권 이전 등을 통해 전체 수요를 늘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7호선 민락역 신설·8호선 연장과 주차장 신설을 통해 민락상권으로의 방문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2019년에 1회를 진행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민락축제를 송산권의 대표축제로 성장시키겠다. 민락축제 개최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끌어와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민락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 신촌 연세로가 축제거리로 조성된 이후 방문객이 대폭 늘어난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민락상권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