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청소년 자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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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청소년 자립 ‘맞손’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2.04.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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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에 앞장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적 지원기반을 확대하고 통합적 자립지원 모델 확산 기대…희망디딤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에 관심을 갖는 마중물 역할
박현동 관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박준수 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3월31일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에서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2022 사회적 취약계층 자립지원 희망디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현동 관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박준수 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가 지난 4월7일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에서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2022 사회적 취약계층 자립지원 희망디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관장 박현동)과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본부장 박주수)가 지난 47일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에서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2022 사회적 취약계층 자립지원 희망디딤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확대하고 자립지원 모델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현재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는 경기북부 등(15개 시군)에 거주하는 41명의 청소년이 자립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현재 자립지원관에 등록된 청소년들은 자격증 취득 및 취업관련 교육비, 취업지원을 위한 생계지원비 등을 기존보다 더욱 두텁게 지원받을 예정이다.

박현동 관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으로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에 관심을 갖는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라며 가정 밖 청소년들이 받지 못한 가정의 따뜻함을 대신해서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은 201811월에 경기도로부터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가 위탁받아 청소년쉼터 또는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지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없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자립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립하는데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있다.

한편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은 도내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자산형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이란 참여자가 2년간 월1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면 도 지원금이 두배(최대 20만원) 추가 적립돼 2년 후 최대 720만 원(본인적립 240만원과 지원금 48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2년씩 두 번을 더 연장하게 되면 6년 후 최대 2160만 원(본인적립 720만원과 지원금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만24세 이하 도민 가운데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 후 퇴소한 청소년과 6개월 이상 거주 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 받고 있는 청소년이다.

적립급은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 창업, 주거마련, 질병치료, 결혼 등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서 자립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지난 21차 참여 청소년을 발표했다.

경기도 최홍규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부모의 도움 없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 경제적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대한 많은 청소년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현재 지원을 받고 있거나 최종으로 지원받은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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