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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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안간힘
  • 관리자
  • 승인 2011.01.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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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1일 구제역 방역대책 회의를 갖고 관내 구제역 차단방역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미발생지역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 추진해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했다.

시는 사료 운반체계를 개선해 위험지역 사료운반 하치장을 3개소에서 1개소(신북면 농업기술센터 앞)로 통합 운영하고, 미발생지역 사료 운반차량은 소흘읍 부인터와 창수면 백의리에 있는 소독센터를 통과해 충분한 소독을 실시한 후 출입하도록 했다.

또한 미발생지역 길목에 이동제한 통제소 3개소를 추가 설치해 포천시 남부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미발생지역에 집중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가축매몰 작업과 잔재물 처리에 투입된 인력에 대하여는 스팀소독기를 이용해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미발생지역 우제류에 대해 면역력 증강제와 백신접종 부작용 방지를 위한 해열제와 유산방지제 등을 신속 공급키로 하는 등 구제역 확산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13일 현재 30농가 34,665두가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아 109농가 127,142두(한우 2,599두, 젖소 1,366두, 돼지 123,125두, 사슴 16두, 염소 36두)를 살처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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