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의장 전입 직원 첫 임용장 교부
상태바
정덕영 의장 전입 직원 첫 임용장 교부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2.02.07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 의장 “진정한 자치분권시대 열어갈 전입 직원 진심으로 환영”
정덕영 의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양주시의회에 전입한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덕영 의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양주시의회에 전입한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은 27일 오전 양주시에서 전입한 공무원 4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지난 113일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지방의회 의장에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면 권한의 효력이 발생하면서 시의회는 첫 번째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 지방의회 의장은 앞으로 직접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의회사무과 직원의 보직관리,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인사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시의회 사무기구 조직이 사실상 집행부와 분리되는 것으로 이전까지는 의장이 직원을 추천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인 시장이 임명하는 체계였다.

시의회는 인사권 독립을 통해 의회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보다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회사무과 직원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보좌하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정덕영 의장은 진정한 자치분권시대를 함께 열기 위해 시의회에 전입한 직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정책지원관 임용 등 시의회의 의정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 주민주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