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양문지구․ 운천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상태바
포천시 ‘양문지구․ 운천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 김영환 기자
  • 승인 2022.02.04 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51필지, 29만6686㎡ 대상…토지의 경계와 면적 바로잡기 위해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
포천시 청사 전경.
포천시 청사 전경.

포천시는 영중면 양문지구, 영북면 운천3지구 등 2개 지구(951필지/296686)를 대상으로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지적을 최신기술로 정밀·정확하게 새롭게 디지털 지적으로 등록하는 국가사업으로 포천시는 625 당시 격전지로 지적공부가 소실되는 등 토지 경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가 발생되어 토지의 경계와 면적을 바로 잡기 위해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되어 현재 50여년 간 불부합으로 토지경계 분쟁이 있었던 신읍동 시내지역을 포함한 9개 지구(2916필지/1606500)를 완료했고 운천2지구 등 4개 지구(1792필지/52898)는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 신규 사업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향후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 및 현지측량을 실시하고 경계결정과 조정금 산정 절차를 거쳐 2023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경계 불일치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이 해소되고 반듯한 모양과 맹지 해소 등 토지활용도가 높아져 재산적 가치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므로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