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영상 교육·제작 공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4개소 추가 조성
상태바
주민 영상 교육·제작 공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4개소 추가 조성
  • 김영환 기자
  • 승인 2022.02.03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2월21일까지 도내 시·군 대상 공모
영상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확대 추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청 신관 전경.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청 신관 전경.

경기도가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 교육 및 제작 공간인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올해 4개 추가해 총 15개소로 늘리기로 하고 오는 221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이나 단편 영화 등 영상물, 팟캐스트나 오디오북 같은 오디오 콘텐츠 등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제작 지원은 물론 상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도가 2010년부터 조성을 지원해 현재 부천 고양 성남 수원 화성 의정부 군포 등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공모 선정지인 안성 양평 용인 포천 등 4곳에서는 센터가 조성 중이다.

군 공모는 기존 선정된 11개 시를 제외하고 진행되며 공문을 참조해 신청서류 양식을 작성한 후 공문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정책과(031-8008-4648)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은 주민의 접근성 및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 상대적 문화 향유 소외지역 조성 후 안정적인 운영 계획 및 기초 지자체의 사업 참여 의지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지역 등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10억 원 내외 조성비가 지원되며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시설 조성(공간 리모델링비)과 영상 제작 관련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 이석범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이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영상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영상이나 오디오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 시군 간 소통은 물론 경기도의 다양한 소식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