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희망 존중하는 방과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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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희망 존중하는 방과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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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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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겨울방학 중 방문 컨설팅... 자율선택, 시간 등

경기도교육청은 4~10일 일주일동안 도내 27개 고등학교를 방문,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수요조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수준별 프로그램, ▲학생과 교사의 건강을 고려한 시간, ▲다른 학교 위탁학생 등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한 관리이다.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는 사전 배부한 <2010 동계 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자체 점검표>를 토대로, 학교가 자체 진단하면서 불합리한 요소를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의사에 반하는 강제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자율 선택권을 제한하는 수준별 수업, 지나친 고액 수강료 징수 등 방과후학교 본연의 모습과 거리있는 부분에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이번 방과후학교 담당 장학진의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자율 선택과 만족이 경기도 방과후학교의 키워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1년도 방과후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사회복지통합안전망과 연계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제 운영, ▲수강신청 및 강사정보 등에 대한 차세대 NEIS와 방과후학교 시스템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또한 방과후학교 시도교육청 평가 방법 등 인적․제도적 측면의 변동 내용을 신속히 안내하여, 학기 초에 방과후학교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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