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2021년 새해 업무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로 시작해 올해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짐했다.

공단은 지난 1월4일 비대면 시무식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을 위해 헌혈행사를 가져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서울동부혈액원) 헌혈버스가 공단 본부를 방문해, 사전 신청한 공단 임직원과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월5일에는 공단 사업장 에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에 공단 임직원 90여 명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헌혈 참가자들은 이날 양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 별로 인원을 나눠 순차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한편 공단 임직원들은 2020년 5회 걸쳐 223명이 생명나눔 헌혈 활동에 참여했으며 170장의 헌혈증서를 한국소아암재단(재단법인)에 기부했다.

이재호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3년째 해오던 헌혈 봉사활동인데 올해는 혈액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들었다. 임직원들이 적극 헌혈에 참여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손 내밀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우리 공단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