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변경애)가 지난 11월16일 오전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에 ‘사랑의 김장김치’ 100kg를 전달했다.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메디컬 허브센터 대표 김수경, 정강실 선생님 외 4명)이 기관 내 옆 작은 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작물로 김장을 하여 지역주민들과 나눔으로써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배우기 위해 4년간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소년들과 김장나눔 행사와 지역사회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단기쉼터 청소년들은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뿌듯하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어르신분들께 나눔이 되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기호 가능동장은 “올해에도 수고를 더해 전해주셔서 감사하며 지역 내 어르신들 및 지역주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경기북부청소년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이사장 김용선)가 위탁·운영하는 청소년복지설로써 위기청소년을 보호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청소년가출예방, 긴급구호서비스 등 각종 청소년보호업무를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을 함께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기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