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公 ‘타일 벽화 담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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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설관리公 ‘타일 벽화 담장’ 완공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0.10.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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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인 ‘느티나무’ 소속 주민과 협업으로 주거지역 환경·미관 개선
삭막한 회색 담장에 설치할 ‘살기 좋은 우리 마을’ 타일 벽화를 들고 있는 공단 디딤돌봉사단원과 가족.
삭막한 회색 담장에 설치할 ‘살기 좋은 우리 마을’ 타일 벽화를 들고 있는 공단 디딤돌봉사단원과 가족.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 백석읍 소재 마을공동체인 느티나무소속 주민과 함께 주거지역 환경 및 미관 개선을 위해 타일 벽화 담장설치 작업을 마무리 했다.

타일 벽화 담장설치작업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기반한 마을재생과 주민참여 문화 확산 등 사회 혁신 성과 창출과 사회적 공유 가치를 이루고자 공단과 백석읍 소재 마을공동체인 느티나무와 협업해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에 이어 8월부터 본격적인 공단 봉사단 회원과 주민 60여 명이 타일 벽화 제작을 위한 밑 그리기, 채색 등 미술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그리기 작업을 마친 타일 220여 개는 유약 바르기 과정을 거쳐 도자기 가마에서 소성(굽기 과정)을 통해 하나 하나의 작품성을 가진 타일 벽화로 완성됐다.

이어 지난 1024일 공단 디딤돌봉사단 직원과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후 담장 환경개선과 미관 조성을 위해 타일 벽화붙이기 작업을 완료했다. 삭막한 회색 담장에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각양각색의 주민의견을 담아 벽화로 마을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자 진행한 것이다.

양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을공동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참여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과 임직원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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