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거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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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 거북목?
  • 한북신문
  • 승인 2020.09.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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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논설위원·경희수한의원 원장

 

최근 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거북목 증후군을 갖고 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목이 어깨에서 앞으로 많이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진을 해보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많거나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평소에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등을 구부정한 자세로 있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목은 움직임과 충격흡수에 적합하게 C자 형태의 곡선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랜 시간이 누적되면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는 자세가 점차 형성이 된다.

 

그러면 경추는 C자 곡선이 아니라 1자 모양으로 나란히 배열되는 형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경추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게 되면서 디스크에 물리적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가 생긴다.

 

더불어 목 주위의 자세 유지근들이 과긴장하는 곳이 생기게 되어 혈액순환의 문제나 근육통 등이 생긴다. 또한 어깨로 가는 신경이나 팔로 가는 신경도 압박하게 되어 저림과 같은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거나 나으려면 첫째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등을 구부리고 목이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식적으로 가슴을 쫙 펴고 목은 뒤로 빼는 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혼자서는 자세가 바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주변사람에게 자세를 봐 달라고 하고 그 느낌을 기억했다가 실천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할 때는 스트레칭을 꼭 해주어야 한다. 팔을 가볍게 벌리고, 어깨를 최대한 쭉 편 상태에서 목을 최대한 뒤로 젖힌다. 이 상태에서 10초정도 유지하고 쉬었다 3-4회 반복한다. 통증이 있을 때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스스로 좋아지길 기다리기에는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데는 침이나 부항이 매우 효과적이다. 더불어 추나요법을 병행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부득이하게 장시간동안 구부리고 있어야 한다면 틈틈히 스트레칭을 하여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차선책이다.

 

최근 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거북목 증후군을 갖고 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목이 어깨에서 앞으로 많이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진을 해보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많거나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평소에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등을 구부정한 자세로 있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목은 움직임과 충격흡수에 적합하게 C자 형태의 곡선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랜 시간이 누적되면 고개가 앞으로 숙여지는 자세가 점차 형성이 된다.

그러면 경추는 C자 곡선이 아니라 1자 모양으로 나란히 배열되는 형태가 된다. 이렇게 되면 경추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게 되면서 디스크에 물리적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가 생긴다.

더불어 목 주위의 자세 유지근들이 과긴장하는 곳이 생기게 되어 혈액순환의 문제나 근육통 등이 생긴다. 또한 어깨로 가는 신경이나 팔로 가는 신경도 압박하게 되어 저림과 같은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거나 나으려면 첫째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등을 구부리고 목이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식적으로 가슴을 쫙 펴고 목은 뒤로 빼는 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혼자서는 자세가 바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주변사람에게 자세를 봐 달라고 하고 그 느낌을 기억했다가 실천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할 때는 스트레칭을 꼭 해주어야 한다. 팔을 가볍게 벌리고, 어깨를 최대한 쭉 편 상태에서 목을 최대한 뒤로 젖힌다. 이 상태에서 10초정도 유지하고 쉬었다 3-4회 반복한다. 통증이 있을 때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스스로 좋아지길 기다리기에는 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데는 침이나 부항이 매우 효과적이다. 더불어 추나요법을 병행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부득이하게 장시간동안 구부리고 있어야 한다면 틈틈히 스트레칭을 하여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차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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