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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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경찰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맞손
  • 정정미 기자
  • 승인 2020.07.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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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두천경찰서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종합 보호 및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두천경찰서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종합 보호 및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두천경찰서(서장 김영진)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주여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종합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한계로 학대예방경찰관 모니터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족·친지 등 보호자 또는 보호처가 마땅하지 않아 고립됨에 따라 반복되는 폭력 등 위험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이주여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 공동대응 체계를 확립해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간담회(사례회의 형식) 개최로 고위험 가정에 대한 사전 정보 공유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보호·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동두천경찰 관계자는 의사소통 장애와 문화적 차이로 범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 피해자에 대한 상담 지원을 통해 신속한 피해회복과 상호 간 사전 공유된 고위험군 정보로 가정폭력 등 사건 발생 시 보다 빠른 대처 및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두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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