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정겸 시의원이 오는 7월6일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도 북부청사 정문 출입구에서 7월12일까지 경기북도(평화통일특별도) 신설을 위한 1인 집회를 한다.
경기도 북부지역은 항상 국토균형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이었다. 북부지역의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경기 북부발전을 위해 20대 국회의장이셨던 문희상 의원의 ‘평화통일특별도’ 신설법안 발의, 21대 김민철 국회의원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한 바 있다.
김정겸 시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지정학적으로 남북한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하나로 개발에서 늘 제외되어 왔으며 그간 미군부대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로 묶여서 도로, 철도, 산업단지 등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북부지역은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국가의 균형적인 발전은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열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초석이 될 수 있는 평화통일특별도 신설은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 경기 북부지역이 국가의 개발논리에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김정겸 의원은 ‘평화통일특별도’ 신설을 위한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를 “경기 북부 시민의 강력한 소망을 전달하고 ‘평화통일특별도’ 신설 분위기를 촉발시킴으로써 ‘평화통일특별도’의 조속한 신설에 대한 중앙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인 시위를 페이스 북에 올릴 예정이니 경기 북부의 많은 시민들께서 공유 등을 통하여 동참을 하여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의사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