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상임대표에 김재연 前의정부시위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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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상임대표에 김재연 前의정부시위원장 당선
  • 한북신문
  • 승인 2020.06.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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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의 압도적 지지 얻어…‘진보당’으로 당명개정도 88.3% 당원 찬성으로 결정
의정부시위원장에는 박정민 조직국장 선출
진보당 상임대표(당대표) 김재연 前국회의원.
진보당 상임대표(당대표) 김재연 前국회의원.

진보당 상임대표(당대표)에 김재연 의정부시위원장(사진, 40세)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앞서 민중당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이하 4.15총선)을 마치고 51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 지도부와 전국의 당직자를 새롭게 선출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530일에 열린 대의원 대회를 통해 진보당으로의 당명개정을 온라인 당원투표에 붙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중당은 지난 6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온라인 당원투표를 진행해 당명개정과 상임대표, 공동대표, 전국의 16개 광역시도당 위원장과 시군구 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했다.

민중당은 지난 4.15총선에서 의정부시을 지역에 출마했던 김재연 의정부시위원장이 상임대표로 단독 출마해 93.6%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선출됐으며 진보당으로의 당명개정도 88.3%의 당원 찬성으로 결정됐다.

의정부시위원장에는 지난 제7대 지방선거에 의정부시 선거구에 출마한 박정민 조직국장이 단독으로 출마하여 지역당원들의 85%의 지지를 얻어 선출됐다.

김재연 상임대표 당선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보당으로 새출발 함을 알리고 새 시대를 여는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과감한 혁신새로운 대안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당원을 믿고 당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아가겠으며 당원들과 전면적으로 소통하고 치열하게 논쟁하되 실천은 반드시 하나로 해가겠다. 항상 어려운 사람들 곁에 있겠으며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위해 노동중심의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의정부시위원장 당선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당원들이 주인된 진보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의정부의 변화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보당 의정부시위원장 박정민.
진보당 의정부시위원장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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